신영메트로시티 최근 분양시장에서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며, 하나의 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일면적 아파트가 속속 공급되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공급된 단일면적 아파트는 63개 단지로 전체 단지(360개)의 17.5%에 달했으며, 4곳을 제외한 59개 단지가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였다. 그 중 전용 84㎡ 단일면적 아파트가 69.8%(44곳)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전용 59㎡가 9.52%(6곳)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성적도 우수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현안2지구에서 분양한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전용 59㎡ 단일면적, 5개 타입으로 구성됐고, 이 단지는 525가구 모집에 6,240명이 몰리며, 평균 11.88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타입 마감했다. 또, 지난 3월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에서 전용 84㎡로만 구성돼 공급된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 역시도 1순위 청약에서 174가구 모집에 2,229명이 청약해 평균 12.8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 수요가 중소형에 집중된 만큼, 건설사들이 불확실한 분양시장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용 59㎡나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역 내 수요가 풍부한 평형으로만 구성돼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20~30대 수요층이 많은 동탄2신도시의 경우, 중대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단지보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단지의 거래량이 더 높게 나타난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용 84㎡로만 구성된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의 지난해 아파트 거래량은 49건이지만, 전용 84~96㎡로 구성된 ‘예미지파크뷰’는 비슷한 입지여건임에도 절반수준인 23건에 불과했다. (매매 및 전월세 포함) 이처럼 단일면적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도 신영이 루원시티에서 선보이는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비롯 전국 곳곳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웰'(G-Well) 브랜드로 유명한 신영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영이 공급하는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규모다. 신영이 공급에 나선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루원시티 내에서도 중심입지이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두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석남역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며,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도시까지 연결되는 청라연장선 루원시티역(가칭, 2021년 착공예정)이 도보권에 개통될 계획이어서 향후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차량으로는 서인천 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라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0블록에서 ‘고덕 파라곤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총 654가구 규모로 전용 84㎡형 단일 면적, 2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7개교가 바로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전철 1호선 서정리역, 평택간선급행버스 등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원건설은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 C1블록에서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3개 동, 총 218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양원지구 내 신설되는 초등학교를 품은 유일한 단지이며,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